구마노 나치 타이샤는 전국에 있는 약 5,000개의 구 구마노 신사의 총본사인 구마노 산잔 중 하나입니다. 주신인 구마노노오카미의 신덕으로 인해, 이 신사는 예로부터 '무스비노미야'라 불리며, 사람과 사람을 잇는 신사로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원을 이루어 주는 신사로서 숭배를 받고 있습니다.
2025.10.17구마노 타이샤 신사
신사의 기원
기원전 662년경, 카무 야마토 이와레히코노 미코토(훗날 진무 천황)가 동쪽으로 원정을 떠나 니시키우라(지금의 나치 해변)에 상륙했을 때, 산속에서 반짝이는 물체를 발견했습니다. 그 빛 아래를 걷던 그는 장엄한 나치 폭포에 도착했습니다. 폭포를 본 카무 야마토 이와레히코노 미코토는 오나무치노 카미 (大木治守)를 신성한 존재로 모셨는데, 이것이 나치야마 의 기원이라고 전해집니다.

그 후, 구마노 의 신들은 나치야마 근처의 히카리가미네에 내려와 미타키모토에 모셔졌지만, 닌토쿠 천황 5년(317)에 산 중턱에 새로운 신사를 건립하고 구마노 와 미타키의 신들을 이곳으로 옮겼는데, 이것이 구마노 나치 타이샤 신사의 시작 이라고 전해진다.

미타키모토는 현재 구마노 노타이샤 신사의 보조사인 히로 신사로, 나치 폭포를 제신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기념품점 옆 미타키 배례당 입구에서 뒤쪽에 무대로 가면 133m 높이의 웅장한 폭포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구마노 나치 타이샤 신사 축제
구마노 노타이샤 신사에서는 일 년 내내 다양한 축제가 열립니다. 그중 매년 7월 14일에 열리는 나치 부채 축제는 일본 3대 불 축제 중 하나입니다. 우리 삶의 근간인 물과 불의 소중함과 자연의 은혜에 신께 감사하는 종교 의식입니다.
연례 축제 "나치 팬 페스티벌"
매년 열리는 축제인 '나치 팬 페스티벌'은 폭포로 가는 길을 정화하는 큰 횃불의 불꽃이 펼쳐지는 영웅적인 광경 때문에 '나치 불 축제'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아침에는 구마노 나치 타이샤 신사에서 황실과 국민의 안전을 기원하는 의식이 거행되고, 이어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인 나치 덴가쿠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봉납 공연이 이어집니다. 신사 경내는 활기 넘치는 분위기로 가득합니다.
오후에는 신들이 마침내 폭포로 모셔지는 "토교 축제"가 시작됩니다. 축제의 중심인 "작은 나무 미코시"는 일반적인 신사식 미코시와는 달리 길이 약 6미터, 너비 약 1미터의 길고 가느다란 형태로 나치 폭포의 형상을 표현합니다.
12개의 미코시는 각각 부채와 신성한 거울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30개의 펼쳐진 부채는 한 달을, 두 개의 반쯤 펼쳐진 부채는 차오르고 이지러지는 달을 상징하며, 미코시의 수는 1년(12개월)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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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미코시가 보궁에 접근하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불의 의식"이 시작됩니다. 흰 예복을 입은 남자들이 불붙은 큰 횃불 12개를 들고 부채 미코시를 맞이하기 위해 참배길을 행진합니다. 남자들이 큰 횃불의 불꽃으로 참배길을 정화하고 "하리아, 하리아"라는 구호를 힘차게 외치는 영웅적인 모습 때문에 이 축제는 "불의 축제"라고 불립니다.

신성함과 역동성이 어우러진 이 웅장한 축제는 자연에 대한 경외심과 감사로 가득합니다. 자원봉사자와 방문객들에게 구마노의 신앙과 문화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구마노 산잔 신사를 방문하면 기도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구마노 고도는 연령, 성별, 사회적 지위, 신분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이 '부활'의 성지인 구마노 로 향하는 순례길입니다.
구마노 고도를 따라 여행하고 구마노 산잔 신사를 방문하면 과거 순례자들이 느꼈던 기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구마노 산잔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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